정책뉴스
기후대응위원회, 강원권역 기후위기대응 포럼 개최…지역별 맞춤 전략 논의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026년 9월 17일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제2차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기후위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권역별 포럼의 목적과 배경
기후위기는 전국적 문제이지만 지역마다 직면한 상황과 대응 역량이 다르다. 기후대응위원회는 이러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원권역은 산림과 해안 지역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산불,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기후위기 요인에 노출돼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강원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의 주요 논의 사항
이번 강원권역 포럼에서는 지역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사회 대표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강원지역의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불 예방, 동해안 지역의 해수면 상승 대응, 농업 및 어업 분야의 기후적응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조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지역 주민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특화 기후적응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향후 권역별 포럼 일정
기후대응위원회는 강원권역에 이어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기후위기대응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각 권역별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은 취합돼 국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반영되며, 지역별 실행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6년 내 전 권역 포럼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전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권역별 포럼을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권역 포럼은 지역별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2230&pageIndex=3&repCodeType=&repCode=&startDate=2025-09-18&endDate=2026-09-18&srchWord=&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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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정책뉴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추석 맞아 전북 농특산품 최대 40% 할인 한가위 장터 운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 농특산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장터를 운영한다. 전북지방우정청 및 완주군과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두 차례 나눠 본관 로비에서 현장 장터 개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각각 이틀씩 두 차례에 걸쳐 본관 1층 로비에서 한가위 장터를 운영한다고 행정안전부가 2026년 9월 17일 밝혔다. 한가위 장터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자치인재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매년 추석 시즌 마련하는 행사로, 전국의 지방공무원들에게 전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체국 쇼핑몰 제품 40% 할인, 전국 무료 배송
첫 번째 장터 기간인 9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자치인재원이 전북지방우정청과 처음으로 협업해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장수군의 사과, 진안군의 홍삼 제품 등 35여 종의 농특산품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주문하면 우체국 소포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장터 기간인 9월 22일부터 23일에는 전북 완주군의 '완주몰' 입점업체가 생산하고 제조하는 지역 특산물이 주인공이다. 완주 복숭아, 포도, 꽃 식초 등 지역 특산물과 가공식품 3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매회 1,500만 원 매출 기록하며 판로 확대 기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명절 장터는 2015년 추석에 처음 시작된 이래 지역 농특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1,5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의 요청으로 수시로 '금요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했다. 금요장터를 통해 완주 딸기, 익산 수박, 정읍 토마토, 고창 장어 등 전북 각지의 특산품을 소개했으며, 8월 말 기준 15회 운영으로 7,09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장터가 전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2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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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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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통령에 균형발전 거점 육성 건의…솔라시도 AI 실증도시 지정 요청
전남 해남군이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해달라는 건의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26년 9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성공과 지역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6년 전부터 준비한 RE100 산단과 AI 첨단산업 기반
명현관 군수는 서한문에서 해남이 이미 6년 전부터 RE100 산단과 인공지능(AI) 첨단산업을 착실히 준비해 온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며,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해남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솔라시도 AI 실증도시 및 재생에너지 메가특구 지정 요청
명 군수가 제안한 첫 번째 핵심 과제는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및 재생에너지 메가특구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는 해남이 그동안 구축해온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AI 산업 기반을 국가 차원의 특구로 격상시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해남 초고속도로 건설과 교통 인프라 확충
두 번째 과제로는 광주와 영암, 해남을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 및 고속철도 연결을 요청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기업 유치와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은 해남을 서남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전력·용수 기반시설 구축과 앵커기업 유치 지원
명 군수는 또한 전력과 용수 기반시설 구축을 세 번째 과제로, 재생에너지 및 전력 분야 앵커기업 유치 지원을 네 번째 과제로 제안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망과 산업용수 확보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형 앵커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해남군은 이번 건의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서남권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명 군수의 건의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 응답과 후속 조치가 주목된다.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609170959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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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정책뉴스
5극3특 시대를 여는 초광역교통 전략,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청사진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5극3특 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초광역교통 전략을 연내 마련합니다. 대광역권 교통위원회는 2026년 9월 17일 5극3특 시대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을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간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체계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5극3특,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프레임
5극3특은 수도권을 포함한 5개 광역경제권과 3개 특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전역의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국정전략입니다. 이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 권역이 독자적인 경제생태계를 구축하면서도 상호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체계입니다. 이러한 전략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권역 간, 권역 내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초광역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입니다.
기존의 교통정책이 주로 수도권 중심이거나 개별 지역 단위로 추진되었다면, 이번 초광역교통 전략은 여러 시도를 아우르는 광역권 단위의 통합적 접근을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의 출범 배경과 의미
대광역권 교통위원회가 출범시킨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은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교통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입니다. 이 포럼의 가장 큰 목적은 5극3특 체제에 맞는 맞춤형 교통정책을 설계하고, 각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통망 구축 방안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서,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내 마련될 초광역교통 전략은 이 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수립되며, 향후 국가교통계획 및 지역개발계획과 긴밀하게 연계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초광역교통이 가져올 변화와 기대효과
초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통행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입니다. 예를 들어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확대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 간 이동시간이 30분 내외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큽니다. 지역 기업들은 더 넓은 노동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인재들은 거주지 이전 없이도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상권 발달, 부동산 가치 상승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입니다. 대중교통 중심의 초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개인 차량 이용이 줄어들어 탄소배출 감소와 교통혼잡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실현을 위한 과제와 앞으로의 방향
초광역교통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먼저 막대한 재원 확보가 필요합니다. 광역교통망 구축에는 수십조 원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분담 방식, 민간투자 유치 방안 등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자체 간 이해관계 조정도 중요합니다. 노선 선정, 정거장 위치, 개발이익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필수적입니다. 대광역권 교통위원회가 이러한 조정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기존 교통망과의 연계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초광역 간선교통망이 아무리 잘 구축되어도, 마지막 1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지선교통이 부실하면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버스, 택시, 공유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함께 추진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연내 마련할 초광역교통 전략은 향후 수십 년간 대한민국 교통정책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5극3특 체제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교통 인프라가 반드시 구축되어야 합니다.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의 출범은 그 첫걸음으로,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원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2044&pageIndex=1&repCodeType=&repCode=&startDate=2025-09-17&endDate=2026-09-17&srchWord=&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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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연구조사
스마트팜과 6차산업의 융합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웹페이지 https://local.4men.kr/library/reports_09.html
농업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의 부상
현대 한국 농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고령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개방에 따른 저가 수입 농산물의 공세라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생존 전략으로 '스마트팜(Smart Farm)'과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의 유기적 융합이 대두되고 있다.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2021년 148억 달러에서 2025년 220억 달러로 연평균 9.8%의 고도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이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농업 생산에 접목하여 식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원격 및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인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인 유통·관광·외식·치유 서비스업을 결합하여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모델이다. 이 두 개념의 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 이상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생시킨다. 스마트팜을 통한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대량 생산은 6차산업의 가장 큰 난제인 '가공 원물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며, 시스템 자동화로 확보된 잉여 노동력과 시간은 농업인이 가공품 개발이나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같은 고차원적인 비즈니스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팜 도입 후 시설 원예 분야의 고품질 생산량은 35.9% 증가하였고, 농업 소득은 36.9% 증가한 반면, 자가 노동 시간은 9.8% 감소하는 등 생산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입증되었다. 이에 정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통해 정예 인력을 양성하며, 대규모 융자 자금을 투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가속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스마트팜과 6차산업이 결합된 국내 핵심 성공 사례와 농촌진흥청 중심의 R&D 성과를 분석하고, 그 이면에서 농가들을 위협하는 과도한 초기 투자 비용(CAPEX), 에너지 비용 리스크, 위생 규제 등의 실패 요인을 규명한다.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연계 및 자금 운용 최적화 등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한다.
최고관리자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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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숨은 영웅을 찾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유공자 포상 시작
대한민국의 많은 지역이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숨은 주역들을 찾아 나섭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를 발굴하여 그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것입니다.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의 의미와 배경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포상은 단순히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차원을 넘어, 현장에서 만들어진 성공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의 소멸 위기 지역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려는 것입니다.
중기부는 그동안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지역 고유의 자원과 산업 기반을 활용한 연고산업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특화자원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지역 안에서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역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중기부의 올해 정책은 단순히 지역 상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디자인과 브랜딩을 접목하여 지역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입니다. 지역의 원료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어 가공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온전히 지역에 남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직결됩니다.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면 각 단계마다 고용이 발생하고, 이는 다시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중기부는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만들어낸 주체들을 이번 포상을 통해 발굴하고자 합니다.
포상 대상과 신청 방법
이번 포상의 규모는 중기부 장관 표창 총 9점입니다. 소멸 위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을 비롯해 중소기업,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유명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변화를 만들어 온 개인과 조직을 폭넓게 발굴한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성과보다는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현장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신청 접수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기부는 접수된 추천자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포상 후보자를 확정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경험의 공유와 확산
이번 포상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한 지역에서 성공한 모델이 다른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전국적으로 지역 활성화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각 지역의 특성은 다르지만,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원리는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방소멸은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자리 부족, 경제 기반 약화, 생활 인프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만들어야 하며, 이번 포상을 통해 발굴되는 사례들은 그러한 변화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 이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원문: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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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정책뉴스
지역 특화산업으로 지방소멸에 맞서다, 정부의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정부가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5월 27일 '지역산업을 키우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시군구 지원과제 17개를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인구 유입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산업을 고도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역자원 고도화,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번 지원사업의 핵심은 지역자원의 고도화입니다. 각 지역이 보유한 농산물, 수산물, 전통공예, 관광자원 등을 단순한 1차 산업 수준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거나, 전통 기술을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한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 마케팅 인프라 구축, 판로 개척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정책의 현장 밀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컬제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로컬제조는 이번 정책의 또 다른 축입니다. 로컬제조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활용하여 지역 내에서 제조·가공·유통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원재료 생산자, 제조업체, 유통업자가 모두 같은 지역 내에서 협력하면서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 축적되고, 이것이 다시 지역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정부는 로컬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제조시설 구축, 디자인 및 브랜딩 지원,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연계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소규모 창업자나 귀촌 인구가 쉽게 제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다양한 인구층이 지역에서 새로운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 해법의 핵심
이번 정책에서 주목할 점은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생활인구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일, 여가, 교육 등의 이유로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합니다. 주민등록인구 증가에만 집중하던 기존 정책과 달리, 실제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모든 인구를 고려한다는 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정부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농장, 로컬푸드 체험, 전통공예 워크숍 등을 통해 도시 거주자가 지역을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이들이 점차 지역 경제의 소비자이자 참여자로 자리 잡도록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생활인구 중 일부가 실제 이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의 지속 가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정된 17개 과제, 어떤 지역이 참여하나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7개 지원과제는 전국 각지의 시군구가 참여하며, 각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산업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의 특화 가능성, 사업 실행 계획의 구체성, 지역 주민 및 기업의 참여도, 지속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선정된 지역들은 향후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선정된 지역들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 특화로 돌파한다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많은 지방 도시들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선택한 해법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입니다.
획일적인 지원 방식이 아니라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산업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지역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이 단순히 지원을 받는 수동적 위치에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이번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이것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6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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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정책뉴스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만드는 농촌 서비스, 협력으로 지역공동체를 살리다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힘을 합쳐 농촌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연대, 농촌 서비스 공백을 메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9월 15일,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협력하여 농촌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개별 조직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농촌의 복합적인 문제들을 여러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협력하여 해결한다는 점입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경제 조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합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주민들의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농촌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주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촌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농촌 지역은 교통, 의료, 문화, 돌봄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에서는 이동 서비스와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이번 정책은 이러한 농촌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 협동조합과 의료 사회적기업이 협력하여 병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농산물 유통 마을기업과 돌봄 서비스 조직이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식재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서비스 생태계
이번 정책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주도성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주민들이 직접 조합원이나 운영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닌,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필요를 채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립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게 됩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의 협력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고, 이는 다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갑니다.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
농촌 지역의 서비스 공백은 단순히 편의 문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제공은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연대 강화라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번 정책은 정부가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자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서비스 개발 컨설팅, 초기 운영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외부의 지원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지역 주민과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이번 시도는 농촌 공동체를 살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원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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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정책뉴스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마을세무사, 세금 고민 한 번에 해결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전통시장에서 세금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운영하여 납세자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세무 전문가
행정안전부는 명절 특수를 맞아 사람들이 모이는 전통시장을 찾아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추석 시즌 특별 운영은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을 보러 온 김에 궁금했던 세금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되며, 지방세는 물론 국세 관련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복잡한 세법 용어나 절차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세금 신고나 납부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와 납세자 모두를 위한 정책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은 단순히 세무 상담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전통시장을 방문 장소로 선정함으로써 명절 장보기 수요와 세무 서비스를 결합하여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무 상담을 받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을 보게 되면서 상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은 평소 세금 문제로 고민이 많았지만 시간을 내어 세무서나 상담소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입니다. 장사를 하면서도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세금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형 상담
마을세무사가 제공하는 상담 내용은 매우 다양합니다. 재산세나 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납부 관련 문의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부가가치세 계산, 각종 세액공제 및 감면 혜택 안내까지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세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보유세나 상속·증여세 등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전문가의 정확한 안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마을세무사는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안내합니다.
일상 속으로 들어온 공공서비스
행정안전부의 이번 시도는 공공서비스가 국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공서를 찾아가야만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를 시장이라는 생활 공간으로 가져옴으로써 접근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국민이 있는 곳으로 서비스가 찾아가는 방식은 앞으로 다른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추석이라는 명절 특수 시기를 활용한 이번 운영은 시의적절한 정책 추진의 좋은 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기와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서비스를 배치함으로써 정책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세무 지원 체계로 발전
추석 특별 운영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더 많은 지역과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설날이나 농번기 등 특정 시기에 맞춰 농어촌 지역이나 산업단지 등을 찾아가는 방식도 검토 중입니다.
세금은 모든 국민의 의무이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어려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일반 국민들에게 이러한 서비스는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절 장보기와 세무 상담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정책은 국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8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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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연구조사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축제 폭증, 1,200개 넘는 축제의 명암과 지속가능성 전략
웹페이지 https://local.4men.kr/library/reports_07.html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역축제를 핵심 생존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주 인구를 늘릴 수 없다면 체류 인구라도 확보하겠다는 절박한 의지가 전국 곳곳에서 축제로 분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지역축제 수는 2019년 884개에서 2025년 1,214개로 불과 6년 만에 37% 이상 급증했으며, 투입 예산도 3,448억 원에서 6,195억 원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축제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된 결과입니다.
지방소멸 위험지역일수록 축제에 사활을 건다
통계는 명확합니다. 2023년 기준 지역축제가 열린 곳 중 57.2%가 소멸위험지역이었으며, 인구소멸 주의단계까지 포함하면 무려 95.1%의 축제가 인구 위기 지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인구 1만 명당 축제 비율이 77.1%로 전국 평균 22.0%를 압도적으로 웃돌았습니다. 인구가 줄어들수록, 지역 경제가 어려울수록 축제에 더 많은 예산과 기대를 쏟아붓는 역설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3억 원 미만 소규모 축제의 급증입니다. 2025년 기준 전체 축제의 61%인 741개가 3억 원 미만 예산으로 운영됩니다. 현행 지방재정법상 3억 원 미만 행사는 투자심사나 공시 의무에서 면제되기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하나의 큰 축제를 여러 개의 작은 축제로 쪼개는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적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축제의 질적 저하와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극단적 공공 의존, 민간 수익은 7%에 불과
더욱 심각한 문제는 축제 재원의 93.7%가 공공 재정이라는 점입니다. 국비 지원은 3.1%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지방비로 충당됩니다. 민간 후원은 7% 수준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지자체 혈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재정자립도가 한 자릿수인 지자체조차 자체 수익이 전무한 축제에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일부 축제는 원가 회수율이 0원으로 공시되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해외 축제들이 초기 공공 지원 이후 점차 민간 주도로 전환된 것과 비교하면 한국 지역축제의 자생력 부족은 명백합니다.
성공 사례는 고유성과 혁신에서 나왔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축제는 지방소멸의 파고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막대한 경제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 혹한을 역이용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2016년 기준 총 경제 파급효과 2,49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화천군 연간 세출 예산의 88%에 해당하는 경이로운 수치입니다. 보령 머드축제 역시 진흙이라는 평범한 자원을 글로벌 브랜드로 승화시켜 수백만 명이 찾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경북 김천의 김밥축제입니다. 인구 13만 명의 소도시 김천은 '김천=김밥천국'이라는 인터넷 밈을 역이용해 도시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2024년 1억 원 예산으로 10만 명을 유치한 데 이어, 2025년 2회 축제는 이틀간 15만 명이 몰리며 도시 전체가 마비될 정도의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축제는 정치인 개막식 폐지, 바가지요금 철저 차단, 연예인 의존 탈피라는 파격적 혁신으로 타 지자체 메가 축제 예산의 10분의 1로 압도적 화제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연예인 섭외비 쏠림과 자본 누수의 함정
성공 사례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 축제가 존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연예인 섭외비 쏠림입니다. 많은 지자체가 단기간 방문객 수를 늘리기 위해 축제 예산의 30~50%를 유명 연예인 초청에 쏟아붓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역 경제학에서 말하는 '누수효과'를 초래합니다. 막대한 공공 재원이 지역 상권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수도권 연예기획사나 무대 설치업체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인파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지역은 빚만 남는 구조입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사한 테마의 축제가 범람하면서 정체성 획일화와 상호잠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타 지역 성공 아이템을 무분별하게 차용하다 보니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는 실종되고, 제한된 관광객을 놓고 축제끼리 출혈 경쟁을 벌이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야놀자리서치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가 집중된 가을철 매력도 점수는 4.41로 오히려 축제가 적은 겨울철 5.06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바가지요금과 순환보직, 구조적 한계 극복해야
지역축제의 신뢰를 가장 크게 훼손하는 요인은 바가지요금입니다. 외부 야시장 업체에 자릿세를 받고 부스 운영권을 위탁하면, 상인들은 비싼 임대료를 회수하기 위해 품질 낮은 음식을 고가에 판매합니다. 최근 광주 지역 축제의 '홍어 없는 홍어 삼합' 논란이나 제주 축제의 부실 음식 파동은 단발성 이슈를 넘어 지역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훼손하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행정 조직 특유의 순환보직 역시 축제의 질적 성장을 가로막는 치명적 약점입니다. 1~2년마다 담당 공무원이 바뀌다 보니 전년도 데이터와 피드백이 체계적으로 전수되지 못하고, 중장기 전략 없이 전년도 행사를 답습하거나 외주 대행사에 의존하는 관성이 반복됩니다. 대행사 역시 저가 입찰로 수주한 뒤 마진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 품질을 낮추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데이터 기반 평가와 선택적 지원으로 생태계 재편해야
지역축제가 진정한 경제 자산으로 거듭나려면 냉정한 구조 개혁이 필수입니다. 우선 방문객 수 부풀리기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 경험 중심의 질적 평가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야놀자리서치 등이 개발한 KFAI 지수처럼 소셜 빅데이터 기반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교차 검증하여, 성과가 저조하거나 중복되는 좀비 축제는 과감히 통폐합해야 합니다. 3억 원 미만 축제의 투자 심사 면제 제도도 보완하여 축제 쪼개기 유인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상설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합니다. 공무원 순환보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축제 전담 독립 조직이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육성하고, 다년도 예산과 전문 인력을 지원하여 기획 역량이 누적되도록 해야 합니다. 93%에 달하는 공공 재정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명확한 타겟 고객층을 설정하고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민간 기업의 스폰서십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균등 배분식 지원을 탈피하여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속 3회 이상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에 대해서는 직접 재정 지원을 종료하는 '졸업제'를 적용하여 스스로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자생력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털은 축제 먹거리 알리오 캠페인을 통해 판매 메뉴, 가격, 실제 사진을 사전 공개하도록 하여 바가지요금을 원천 차단하는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지역축제는 지방소멸에 맞서는 절박한 생존 전략이자, 수조 원 규모의 거대한 문화 산업으로 진화했습니다. 화천, 보령, 김천 사례처럼 뚜렷한 고유성과 열린 행정, 철저한 기획이 결합되면 열악한 지역도 수백만 명의 발걸음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00개가 넘는 축제의 양적 팽창 이면에 숨은 재정 의존성, 자본 누수, 획일화, 바가지요금 등 구조적 모순을 방치한다면 축제는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아닌 재정 붕괴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데이터에 기반한 냉철한 평가와 과감한 통폐합, 민간 주도 거버넌스 도입을 통해 지역축제를 진정한 경제 자산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입니다.
최고관리자
2026.09.15
연구조사
2025년 대한민국 지방소멸 위기, 인구 감소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웹페이지 https://local.4men.kr/library/reports_06.html
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1%를 넘어서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변화가 아닙니다.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무려 151곳, 약 65.6%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며 국가의 영토적 영속성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실존적 위기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40~50%를 초과하여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훨씬 많은 '자연 소멸' 상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소멸위험지수로 본 지방의 현주소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안한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가임기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미만일 경우 소멸위험 지역으로 간주됩니다.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 소멸위험지수는 0.522를 기록하며 국가 전체가 소멸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22개 시·군·구 중 21곳(95%), 강원도는 18곳 중 17곳(94%)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전락했으며, 광역시인 부산마저 16개 구 가운데 14곳(88%)이 위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대구 군위군으로 소멸위험지수가 0.073에 불과해 젊은 여성 1명당 노인이 약 13~14명에 달하는 극단적인 인구 불균형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젊은 여성이 노인보다 많은 지역은 인천 영종구, 검단구, 경기 화성시 등 전국에서 단 5곳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과 지방 이탈은 지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빈집 급증과 정주 기반의 붕괴
인구 감소는 필연적으로 생활 인프라의 축소와 정주 여건의 붕괴를 초래합니다. 2024년 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약 159만 9천 호에 달하며, 그중 농어촌 지역에만 약 7만 8천 호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전국 읍·면에 약 3만 6천 개의 행정리가 존재함을 감안하면 마을마다 평균 두 채 이상의 빈집이 방치되어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빈집의 급증은 학교 폐교, 병원 감소, 대중교통 축소와 맞물려 지역의 슬럼화를 유발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거대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 전략
국가 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는 지방소멸 대응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운용하며, 2025년부터는 평가 체계를 2단계로 개편해 실질적인 인구 증대 효과와 정주 여건 개선에 성과를 낸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을 배분하는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했습니다.
2024년 신규 도입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각각 1천억 원씩 출자해 총 3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를 끌어들여 3조 원 규모의 지역 투자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정책 금융 모델입니다.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경북 구미 산단 구조고도화, 전남 여수 LNG 터미널, 경북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미 승인되어 지방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23년 출범한 기회발전특구 제도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비교우위 산업을 선정하고 상향식으로 중앙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는 자율형·분권형 모델입니다. 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부동산 처분 후 특구 이전 시 양도차익 과세 이연, 소득세·법인세 감면, 취득세 100% 및 재산세 장기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혁신 3종 세트, 민영주택 특별공급, 직장어린이집 설치 우대 등 종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 패키지가 결합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동 인구의 지방 유입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생활인구 개념과 외국인 인재 유치
정부는 주민등록 상의 거주민만을 인구로 간주하던 전통적인 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개념을 법제화했습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에 더해 특정 지역에 월 1회 이상, 1일 3시간 이상 체류한 체류인구를 합산하여 산정됩니다. 2025년 분석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의 체류인구는 약 2,234만 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약 4.6배에 달하며, 향후 교부세 산정 및 기금 배분 과정에서 이 생활인구가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심각한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파격적인 이민 정책은 지역특화형 비자(F-2-R)의 전면 도입입니다.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 이상 소득을 올리는 우수 외국인 인재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갖추고 지자체장 추천을 받아 인구감소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및 취·창업을 확약하면 장기 체류 자격을 부여받습니다. 법무부는 2025년부터 대상 지역을 89개에서 107개로 확대하고, 외국인 고용 인원을 단일 업체당 최대 50명까지 허용하며, 배우자와 자녀의 취업 및 교육권까지 보장하여 외국인 인구가 완전한 정주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열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혁신 비즈니스
지방소멸이라는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는 역설적으로 인구 구조 변화의 제약을 첨단 기술로 극복하려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생태계의 탄생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극심한 노동력 유출과 농가 인구의 초고령화는 전통 농업을 애그테크(AgTech)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은 계절과 기후, 인력의 제약을 뛰어넘어 변동성 없는 수확량을 보장합니다. 국내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플랫폼 팜모닝을 출시하여 수천 개 농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충남 서산에는 1,3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스마트팜 콤플렉스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13만 호 이상의 빈집은 프롭테크(PropTech) 기업들에게는 저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블랭크, 로컬스티치, 리플레이스 등의 스타트업들은 인구감소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이나 고택, 폐양조장 등을 리모델링하여 마을 호텔, 공유 오피스, 카페 등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과 경북 청도의 마을 호텔 프로젝트는 숙박, 다이닝, 코워킹 스페이스를 마을 전체에 분산 배치하여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확산된 원격 근무의 보편화는 휴식과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트렌드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으며, 이는 체류인구 중심의 지방소멸 극복 비즈니스 모델과 완벽히 부합합니다. 제주 구좌읍 세화리의 질그랭이 거점센터는 빈집을 개조하여 카페와 워케이션 오피스를 운영하며 매년 대기업 임직원 수백 명을 유치하여 2023년 UN관광청 세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충남도와 전남 고흥 등 다양한 지자체와 스타트업들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심리적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방의 초고령화는 실버 경제(Silver Economy)를 부동산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시키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 출시, 코웨이의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설립 등 대기업 자본이 실버 시장에 쇄도하고 있으며, 지방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상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독거노인 이상 징후 감지 모니터링, 원격 화상 진료 플랫폼 등 비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가 지역 사회 복지망을 대체하는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성공 사례와 미래 전략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양질의 정주 여건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멸위험 1번지였던 경북 의성군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도시청년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22명을 포함한 총 131개 창업팀을 밀착 관리하며 합계출산율을 1.46명으로 반등시키고 출생아 수를 순증시켰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치와 데이터센터 구축,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 사업장과 연계한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105만 명을 돌파하며 10년간 전국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철저하게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 유입을 결정짓는 핵심 기제임을 증명합니다. 다만 급격한 인구 팽창에 비해 경찰서, 병원 등 필수 사회 인프라 확충이 지연되는 부작용이 노출되어, 인구 유입과 사회적 기반 시설 확충의 동기화가 메가시티 성공의 전제 조건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축소를 향한 패러다임 전환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도시 외곽으로의 무분별한 확장은 상하수도, 대중교통, 의료 등 기반 시설의 유지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 지자체의 파산을 앞당깁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도시계획 학계와 국토연구원이 강력히 권고하는 모델이 콤팩트시티(Compact City) 또는 축소도시 전략입니다. 이는 도시의 외연 확장을 통제하고 소수의 거점 중심으로 주거, 행정, 상업 기능을 공간적으로 집약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일본 도야마시는 경전철 중심의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세권 반경 내로 주거 및 상업 시설을 이전시키는 집중 투자 전략을 통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억제하고 상업적 활력을 되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쓰노미야시는 주민 설명회와 철저한 숙의 과정을 거쳐 네트워크형 콤팩트시티를 구축함으로써 외곽 지역 거주민의 소외와 대중교통 접근성 단절이라는 부작용을 극복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향후 한국형 콤팩트시티 구현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소멸 위기는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회 경제적 시스템 전반의 창조적 파괴를 강제하는 강력한 기폭제입니다. 텅 빈 농촌의 유휴 부지가 프롭테크 혁신을 통해 워케이션의 성지로 부활하고, 극심한 인력난이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스마트팜 확산을 촉발하며, 이민의 문호를 열어 외국인 고급 인재가 지역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는 과정은 한국 사회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로컬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 구조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미래 가치는 더 이상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공간의 질적 밀도와 지속 가능성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전략적 제도 개선과 민간 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가 빈틈없이 맞물리는 민관 상생의 톱니바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최고관리자
2026.09.15